<제임스의 경제 칼럼 174>

워런 버핏의 매수•매도 종목을 통해 본 주식 시장 전망

세계 최고의 투자가로 알려진 ‘워런 버핏’은 최근들어 특정 업종 종목을 집중적으로 매수하고 몇 종목은 매도하고 있습니다.

매수 종목을 살펴보면 우선 에너지 관련 종목이 눈에 띱니다.

Occidental Petroleum(옥시덴털 페트롤리엄)과 Chevron(셰브론) 등 두 종목을 집중적으로 매수하였습니다.

또한 원자재 관련 종목인 목재 제조업체 Louisiana-Pacific(루이지애나 퍼시픽) 주식도 대량 매수하였고 역시 41억 달러를 투입하여 TSMC(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 대만 소재 전세계 파운드리 1위 기업)지분을 매수하였습니다.

금융 관련 업종으로는 유일하게 Jefferies Financial Group(제프리스 파이낸셜 그룹)을 매수하였습니다.

반면 US Bancorp(유에스 뱅코프), Citigroup (시티그룹), Bank of New York Mellon (뱅크오브 뉴욕 멜론)등 금융 관련 업종들은 집중적으로 매도하였습니다.

즉, ‘에너지•원자재•반도체’ 관련 주식은 ‘매수’를, 금융관련 업종은 ‘매도’를 한 것으로 장기적인 안목에서 가치 투자를 하는 워런 버핏의 철학이 묻어나는 투자입니다.

한편 버핏은 주식 침체기인 올 1~3분기에 무려 660억 달러 주식을 쓸어 담았습니다.

2022.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