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의 경제 칼럼 115>

싱가포르와 한국의 경제 협력에 관한 눈여겨볼 사항은?

싱가포르는 코로나가 대유행하던 2021년에도 경제성장률이 11년만에 최대폭인 7.2%에 이르는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2021년 기준 한국의 전 세계 국가와의 교역 순위 중 싱가포르는 11위를 차지할 정도로 밀접한 경제 협력을 맺고 있으며 무역협회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21년 싱가포르 수출액은 141억 달러로 전년 대비 44% 증가하였고, 수입액은 26.7% 증가한 107억 달러에 이릅니다.

우리나라는 싱가포르와 작년 12월에 세계최초의 디지털통상 협정인 ‘한-싱가포르 디지털동반자협정(Korea-Singpore Digital Partnership Agreement)’을 맺었으며 ‘한-싱 DPA’는 기존 FTA 전자상거래 조항보다 훨씬 더 광범위하고 새로운 유형의 디지털통상 규범을 정립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2022년 2월에는 싱가포르를 포함한 아세안 10개국 등 15개 국가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RCEP(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협정을 통해 경제적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싱가포르를 방문하여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 / Comprehensive and Progressive Agreement for Trans-Pacific Partnership)’ 의장국인 싱가포르에 우리나라가 가입을 위한 준비가 되어있음을 설명하고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2022.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