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의 경제 칼럼 16> 

CBDC라는 용어가 요즘 자주 등장하는데 정확히 어떤건가요?

 CBDC는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의 줄임말로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를 뜻합니다.
대표적인 국가가 중국이 있습니다. 중국은 자국 위안화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축통화로서 달러를 대체하기위한 야심찬 계획으로 지난 2014년부터 연구를 시작하여 지금은 중국 10여개 대도시에서 시범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올 8월에는 스웨덴에서 중국, 베트남, 스웨덴 정부 중심으로 관련 국제 컨퍼런스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는 우리가 알고 있는 비트코인 같은 가상화폐와는 질적으로 다릅니다.
현금통화와 법적 효력이 동일해 현금과 똑같이 취급되고, 거래 비용을 이용자에게 부과하지 않는 등 순수 공공재의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각 국가의 중앙은행이 발행해 유통하는 지폐와 동전의 디지털 버전이라고 보면 됩니다.

비트코인 등이 갖는 왜곡 현상이나 급등락하는 가격 변동이 없습니다.
결국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대부분의 국가가 디지털 화폐를 병행 발행할 날이 오리라고 봅니다.

2022.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