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의 경제 칼럼 180>

JP모건에서 주장한 미국 연방준비제도

FED의 내년도 금리 인하 선행 조건은?

미국의 대표적 투자 은행인 JP모건은 현지시간 22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 조성으로 다음 세 가지를 선결 조건으로 들었습니다.

바로 ‘실업 증가, 인플레이션 하락, 금융 시장 중 어느 한 분야의 붕괴’ 입니다.

먼저 실업 증가에 대해서 살펴보면 미국은 2022년초부터 실업률이 꾸준히 하락하고 있으며 이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실업이 증가해야 경기 활성화를 위해 금리를 어느 정도라도 낮출텐데 지금 추세라면 그럴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다음으로 인플레이션 하락 가능성을 보면 역시 미국 자국 내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이 또한 쉽지 않은 주장입니다.

마지막으로 금융 시장 영역 중 어느 한 곳이 부실화하면 그것에 대응하고 파장을 최소화 하기 위해 금리 인하를 통한 유동성 확대에 나설 것이므로 금리를 인하할텐데 지금 미국 금융 영역 가운데 망가질 분야는 mortgage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 발생 가능성이 극히 낮으므로 이 역시 발생할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그렇다면 JP모건은 왜 이런 하나마나 한 보고서를 발표했을까요?

JP모건은 미국 경제가 아직은 탄력적 (변동 가능성이 커서)이기 때문에 12월 FOMC나 내년 1분기에도 기준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낮으니 금리 인하 관련 투자 상품에 투자를 못하게 하기 위함으로 보입니다.

아마 그들이 금리 인하 관련 금융상품과 관련 주식에 대량 주문을 넣은 것으로 보입니다.

글로벌 대형 금융투자 기업은 선한 안내자가 아님을 명심해야 합니다.

2022.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