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의 경제 칼럼 62>

2022년 다보스포럼에 대한 정리 부탁 드립니다. 

우선 ‘다보스포럼’에 대해 먼저 간단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다보스포럼은 별도의 국제 회의 이름이 아니라 WEF(World Economy Forum)의 연차 총회를 말합니다. WEF는 유럽 경제인들이 상호 교류와 우의를 다지기 위해 1971년 독일 출신의 하버드대 교수였던 클라우스 슈밥이 만든 비영리재단입니다. 매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이 재단의 연차 총회가 다보스에서 개최되어 다보스포럼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경제 뿐만 아니라 정치·사회 문제에 대한 현상 파악과 대안 제시 등 그 영역을 확장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아무나 참석할 수 있는 회의는 아니고 참석 조건이 무척 까다로운데 국제적인 평판을 갖춘 정계·재계·언론계·학계 등의 저명한 지도자급들이 참석하며 기업의 경우 연간 매출 기준 7억 달러 이상의 기업인이면서 연회비 1만 3천달러를 납부해야 참여 자격이 있습니다.

올해 다보스포럼의 주제는 ‘History at a Turning Point: Government Policies and Business Strategies (전환점에 선 역사,정부 정책과 기업 전략)’ 이였고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었으며 약 2,500명이 참석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우크라이나로 시작해서 우크라이나로 끝났다고 할 정도로 두 나라 간의 전쟁으로 인한 이슈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우리나라는 나경원 전의원이 대통령 특사단장 자격으로 참석하였습니다.

올해 다보스포럼의 키워드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1.우크라이나 재건

2.경제불황

3.기후변화 대응

4.코로나 이후 미래 전염병 대비

5.‘안보’로서의 공급망 문제

6.techno utopian 시대 개막:온라인의 세계화

7.가상 자산이 아닌 실물 자산 위주의 포트폴리오

8.냉전 2.0 시대 개막 : 미국 vs. 러시아+중국

2022.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