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의 경제 칼럼 72>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어느 정도까지 올라갈까요?

그리고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중 어느것으로 갈아타야 하는지? 

글로벌 경제 위기로 전세계가 금리 인상과 고물가 주가 폭락으로 몸살을 앓고 있고 이는 연초부터 예측했던 사안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위기가 올 연말이나 돼야 완화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가를 잡기 위해 한국은행 역시 기준 금리를 연말까지 두어 차례 더 인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당연히 시중 은행들의 대출 금리도 인상이 불가피하고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통상 은행권에서 판매하는 고정형 주택 담보대출의 기준 금리가 되는 5년물 은행채 금리가 어제 기준 3.976%를 기록하며 10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따라서 시증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조만간 7~8%에 이를 전망입니다. 여기에 대비한 지출 전략이 절실합니다.

실제로 어제 기준 변동형 주담대 은행권 최고 금리는 6.88%를 기록하였고 변동형의 경우에도 5.479%를 기록하며 영끌족들을 공포에 떨게 하였습니다.

지금은 고정형과 변동형 중 어느 것이 더 유리하고 불리하고 의미가 없습니다만 1%의 차이도 대출 금액이 큰 경우에는 적지 않은 금액이므로 신용도가 높은 경우에는 변동형으로 갈아타고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고정형을 유지하는 것이 그나마 유리해 보입니다.

2022.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