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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주에 둥지를 튼 AI 기업] 윤우근 엑센트리벤처스 이사회 의장 “광주 최초 유니콘 AI 기업 배출 시킬 것”
작성자 관리자
기사작성일자 2021-01-19
조회수 4326
엑센트리벤처스 광주센터, AI유망기업 발굴 프로그램 개최
6년간 런던서 유니콘 기업 13 곳 배출…투자‧컨설팅 경험 多
“국내 유니콘 기업 11곳 중 10곳 외국 자본에 의한 것”
윤우근 이사회 의장, “지역 일자리 책임질 유니콘 발굴 중요"







아프리카·동남아에서는 은행 돈을 찾는 데 왕복 6일은 기본이다. 가는 길에 강도 등을 만날 위험도 높다. 인프라가 낙후된 곳에서 2G 폰만 있으면 3초 만에 송금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해 글로벌 핀테크 회사로 성장한 ‘트랜스퍼와이즈’는 엑센트리벤처스가 배출한 유니콘 기업 중 한 곳이다.


이와 같이 엑센트리벤처스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에 주목해 6년 동안 런던서 13개의 유니콘 기업(기업가치가 약 1조 원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을 배출했다. 스타트업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키는데 평균 2~5년이 걸렸다. 글로벌 투자 전문회사이면서 유니콘 특화 엑셀러레이터로 외국 시장에서 인정받은 엑센트리벤처스는 지난해 광주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광주센터를 개소하고 둥지를 틀었다.


엑센트리벤처스가 유니콘 기업을 배출할 수 있었던 노하우는 직접적인 컨설팅이다. 투자뿐만 아니라 사업초기부터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때까지 글로벌 기준에 맞는 구체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엑센트리벤처스는 그동안의 경험으로 광주에서 국내자본이 투입된 최초의 AI 유니콘 기업을 배출하겠다는 목표다.


최근 총상금 1억원을 내 건 AI유망기업 발굴 프로그램 ‘엑센트리로켓단’도 본격 운영에 나서 참가팀을 모집하고 있다. 윤우근 엑센트리벤처스 이사회 의장은 “우리나라 유니콘 기업 11곳 중 순수 국내 자본에 의한 유니콘 기업은 한 곳 밖에 없다”며 “광주에서 최초로 순수 한국산 인공지능 분야 유니콘 기업을 배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엑센트리벤처스가 투자한 광주 AI 스타트업 기업도 눈길을 끈다. 반려동물 자가진단키트를 개발하는 (주)알파도, AI심장 카메라로 심리상태를 분석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주)감성텍, AI기술 적용해 친환경 저영향 개발(LID, 유역의 생태·생물학적 특성을 유지하고 빗물의 순환을 복원하기 위한 물관리 기법)을 하는 (주)청호환경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올해 2월 초 본격적으로 ‘엑센트리로켓단’을 운영, 새로운 AI 스타트업을 발굴한다.새롭고 획기적인 AI기술로 세계적 도약을 꿈꾸는 광주지역 스타트업 기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윤우근 엑센트리벤처스 이사회 의장을 만나 광주센터를 개소하게 된 이유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직접 들어봤다.







◆ 엑센트리벤처스는 어떤 기업인가.


윤우근 엑센트리벤처스 이사회 의장은 “엑센트리벤처스를 한 문장으로 정의하면 글로벌 투자 전문기업이자 유니콘 특화 엑셀러레이터이다. 해외의 헤지펀드, 사모펀드를 운영하고 있고, 런던의 센터가 있어 지금까지 많은 기업에게 직접 투자를 했다"며 "2014년 엑센트리 런던센터를 시작으로 서울과 부산, 광주 센터를 설립하여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여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시킬 전략을 가지고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 지난해 광주센터를 개소했다. 광주에 둥지를 튼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윤 의장은 “미래 성장산업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는 인공지능(AI)산업과 바이오 헬스케어, 의료산업, 환경, 신재생에너지 산업 등 4차 산업혁명(기술 기반) 관련 분야이다. 광주광역시는 우리의 관심 분야인 인공지능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인공지능산업을 기반으로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응용분야는 확장성이 큰 분야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빅데이터 기업의 최고 전략책임자를 2년 맡았다. AI 빅데이터에 관심이 많았다”며 “어딜 가든 지도자 한 사람의 방향성이 중요하다. 이용섭 광주광역시 시장은 다른 지자체가 예비 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SOC를 신청할 때 인공지능 사업을 내세웠다. 앞으로 광주시가 AI분야에 큰 발전 가능성이 있겠다는 믿음을 받았다. 광주를 기반으로 얼마든지 AI·빅데이터 관련 유니콘을 배출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있었다”고 자부했다.







◆ 엑센트리벤처스 지난해 성과는.


그는 “지난해 광주센터를 개소하고 7개의 기업을 컨설팅을 해주고 3개 기업을 투자했다. 스타트업의 가장 큰 문제는 글로벌 기준을 갖추고 있지 못한 다는 것이다. 재무, 마케팅, 법적문제, 특허 등 글로벌 기준에 맞춰 컨설팅을 하는데 7개 기업을 도와주고 있다. 지난해 3개 투자기업 중 2개 기업을 광주로 이전 시켰다”며 “인천에서 광주로 이전한 AI기반 펫 솔루션 업체 ㈜알파도, AI 심장 카메라 개발 헬스케어 기업 ㈜감성텍, AI‧빅데이터 기반 LID(저영향 개발)기술 업체 광주기업 청호환경개발을 투자했다”고 소개했다.


◆ 엑센트리로켓단 프로그램이 올 2월 시작된다. 이에 대해.


윤우근 이사회 의장은 “지난해 광주산업 생태계 분석과 AI산업 육성 프로그램을 자체 분석한 결과 민간이 주도하고 기관이 협력하는 실전형 기업 육성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엑센트리로켓단 광주 AI 2기’ 프로그램은 AI 스타트업과 유치기업, 전환기업이 AI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재정립하고 투자유치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실전형 비즈니스 교육과 1:1 멘토링, IR 피칭, 투자 홍보물 제작 지원까지 One-Stop 지원 혜택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간주도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광주 AI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 넣어 주변 산업까지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국내 11개 유니콘 기업 가운데 10곳이 해외자본에 의한 것이라고 들었다. 국내 유니콘 기업 수가 적은 이유는 무엇인가.


그는 “유니콘 기업은 해외에서 수백 개가 되어 있지만 국내에는 11곳에 불과하다. 이 가운데 순수 국내자본에 의한 유니콘 기업은 1곳뿐이다”며 “일단 정부 지원정책이 많이 부족하다. 지원정책이 천편일률적으로 관 위주로 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대기업이 벤처투자를 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해 조금 환경이 나아지긴 했다”며 “민간에게 어떤 장을 열어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관 위주로 자금을 통제하고 규제로 인해 과거 기업들이 유니콘으로 성장 하기 어려웠다는 이야기다. 이어 그는 “이번 정부 들어선 그런 정책들이 조금 바뀌었고, 광주에서도 AI관련 사업을 전폭적으로 이끌고 있어 유니콘 기업이 배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AI심장 카메라 기술을 가진 기업을 투자했다. 어떤 기술‧기업인가.


윤 의장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과 컴퓨터 카메라를 이용하여 심장반응을 AI기술로 분석할 수 있는 AI 심장카메라 기술이다”며 “심박수와 심박변이도를 활용하여 자율신경계 분석을 통해 신체적 건강을 평가하고 스트레스, 불안, 기쁨, 안정 등 다양한 감성을 인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심장카메라는 심장 수축 시에 발생하는 얼굴의 미세 떨림과 피부 색상 변화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심장 반응을 분석한다.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지만 여러 검토를 통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결과가 도출했다. 의사들도 이런 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며 “이번 투자‧컨설팅을 통해 광주 AI기술과 의료, 감성과학 분야 콜라보 기업으로 성장시키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 디지털 치료제 관련 유망기업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들었다.


그는 “기존의 소프트웨어로 치료하는 비약물 치료제를 디지털 치료제라고 한다”며 “서울대학교 병원 비만 치료 성공 사례도 있고, 런던과 미국에서 디지털치료제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디지털 치료제 개발 동향은 의료 소비자의 관심과 수요가 큰 중증 만성질환에서 기존 약물 치료제를 넘어서는 임상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수준이다. 예를들어 당뇨에서 약물중독, 우울증, 불면증, 공황장애, 외상후 스트레스, 알츠하이머까지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인지행동치료(CBT) 디지털 솔루션 기술을 가지고 있는 ㈜메가웍스는 가상현실 기술(VR, Virtual Reality) 기반 교통사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PTSD, 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의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다. 현재 전남대병원과 공동으로 IRB(임상시험심사위원회) 임상효능 검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교통사고 후 재활의료 분야에 새로운 시장개척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이다”고 전했다. 이어 “AI기술로 의료용 비약물 정신질환치료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바이오마커를 기반으로 항우울증 진단과 예측, 약물·비약물 통합 치료 솔루션(CDSS)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유니콘 기업을 양성 전략은.


윤우근 이사회 의장은 “엑센트리벤처스가 가지고 있는 유니콘 기업 배출 경험은 매우 큰 자산이다”며 “상당한 노하우로 광주 AI기업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했다. 이어 “광주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기업이 70여개 이고 광주에 법인 설립된 곳이 36개 정도 된다. 광주로 이전한 유망한 기업들, 광주에 자생하고 있는 기업, 앞으로 나타날 스타트업 등 100여개 곳 중에 유니콘으로 성장할 만한 기업을 발굴 해낼 수 있다고 자신한다”며 “광주가 AI관련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다른 지역보다 유니콘 기업 발굴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 광주광역시가 AI중심도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대해.


윤우근 이사회 의장은 “광주가 AI 플랫폼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주로 AI기업이 많이 올수록 투자 기회도 늘어나고 유니콘 기업 배출도 용이하게 된다. 투자 기업 입장에선 굉장히 만족스럽다”며 “이용섭 시장을 비롯해 광주광역시에서 투자‧기업육성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몇 가지 아쉬운 점을 털어놨다. 윤 이사회의장은 “광주 유치기업은 광주의 비전과 생태계를 보고 내려왔는데 아무래도 시장규모가 서울에 비해 낮기 때문에 정교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인공지능산업 컨트롤 타워를 만들고 기관별 기업지원 프로그램 특화도를 높여 지원 규모와 발전 가능성을 올리는 지원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기업지원 기관별 지원 프로그램이 중복되고 수혜가 적다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산업 컨트롤 타워를 만들어 원스탑 서비스로 지원 규모와 발전 가능성을 올려야 한다는 것이다. 지원 규모도 다양화 시킬 필요가 있다. 윤 이사회 의장은 “기업 몸집에 맞춰 투자 연계성을 확실히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며 “육성이 필요한 기업과 분야는 기관의 적극적인 코칭을 통해 도약 가능성을 만들어 주어야 하지만 보편적인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어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 AI스타트업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나 조언이 있다면?


윤 의장은 “첫 번째는 지역에만 머무르지 말 것. CES2021와 같은 국제 흐름을 공부해야한다. 두 번째는 기업을 하는 사람은 마인드가 명료해야 한다. 기업으로 떼 돈을 벌어 큰 부를 이루겠다고 생각하면 망한다. 좋은 사람들을 모아 일을 시작해야 하고 사회의 공헌을 해야겠다는 선한 마인드가 있어야 한다. 과거 개발 시대와는 산업 패러다임이 많이 바뀌었다”고 조언했다.


이어 “광주는 민주주의의 도시, 문화의 도시, 빛의 도시 등 굉장한 가치가 있지만 기아차 말곤 큰 기업이 없다. 비판적으로 보면 소비만 일어나는 도시다. 젊은 친구들에게도 이런 것들이 투영 돼 있다고 본다.


광주시가 미래 먹거리인 AI·빅데이터 분야 플랫폼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토양이 마련돼 있으니 위축될 필요 없이 젊은 친구들이 모든 산업에 AI를 적용, 시야를 넓혀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이어 “광주에 유니콘 기업이 생기면 1500명에서 2500명의 고용창출을 만들어 낸다”며 “지역 유니콘 기업이 광주시민에게 중요한 이유다. 수도권을 가지 않고 광주에서 꿈을 키울 수 있겠구나 라는 마인드를 광주시에서 적극 나서 심어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는.


윤 이사회 의장은 “올해만 광주시에 50억 원 정도의 예산을 책정했다. 글로벌 진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3차례를 준비하고 AI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기회를 줄 예정이다”며 “투자는 10개 기업, 스타트업을 대상 엔젤투자매칭펀드를 4건을 진행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또한 “광주지역 AI기업(스타트업 포함)을 지속적으로 발굴·투자하고, AI 스타트업에게 초기자금과 컨설팅, 엑셀러레이팅을 통해 육성할 것이다”며 “AI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개발하고 운영하면서 AI 분야 전문인력 교육과 취업 프로그램까지 기획하여 추진하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윤우근
현 엑센트리벤처스 이사회 의장
현 해외 헤지펀드 CEO

전 미국 빅데이터기업 CSO
전 글로벌 사모펀드 아시아담당 어드바이저
전 박원순서울시장 스마트시티정책특별 위원회 위원장
전 문재인 대통령후보 특보


출처 : AI타임스 (http://www.aitimes.com)
http://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35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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