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의 경제 칼럼 228>

2023.02.03

Curve stiffening, Curve flattening

먼저 yield curve는 ‘수익률 곡선’을 말하며 작년 8월 30일자 123회 칼럼에서 언급한 바 있습니다.

yield는 수익률을  curve 곡선을 뜻하며 ‘curve 곡선’이 ‘stiffening 경직된,가파른’ 상태로 ‘curve stiffening 커브스티프닝’은 채권 수익률 곡선의 경사가 가팔라진 것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앞으로 경기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으면 단기 채권에 대한 수요가 늘고 (단기 채권이 더 안정적이므로) 장기 채권의 수요는 줄어들어서 장단기 채권의 금리 차이가 커지게 되어 수익률 곡선의 경사가 가파르게 되며 이 상태가 curve stiffening 입니다.

반대로 경기가 악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면 장단기 채권 금리 차이가 적어져서 수익률 곡선이 평평해진flattening 상태를 유지하게 되고 이를 ‘curve flattening 커브플래트닝’ 이라고 합니다.

엊그제 미국 FOMC가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만 인상하는 baby step을 발표하자 시장에서는 이를  ‘dovish완화적인, 온건한’ 한 것으로 받아들여서(즉, 향후 급격한 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며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미국 국고채 금리는 단기•중기 금리가 장기 금리 보다 더욱 내려 수익률 곡선은 가팔라졌습니다. ‘curve stiffening' 상태가 되었습니다.

# 대개 단기채권 금리가 장기 채권 금리보다  낮습니다.

단기채권은 돈을 빌려주고 빨리 받기 때문에 위험성에 노출될 가능성이 낮고 자금 회전이 빠르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장기채권은 회수 기간이 길기 때문에 그 사이에 어떤 변수가 발생할지 몰라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므로 금리가 더 높습니다.